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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사의 세상만사
여름이 되면 집주변에 말벌을 조심해야한다. 왜냐하면 말벌들이 활발하여 주변에 벌집을 짓기때문이다. 벌은 벌집에서 알을 낳고 먹이와 꿀을 저장하며 생활한다. 벌집은 봉방, 봉소, 봉아, 소비, 소상이라고도 한다. 보통 말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독충류에 하나이다. 말벌의 어원은 어떻게 될까? 큰벌이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호넷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와스프라는 말도 쓰이는데, 꿀을 모으는 벌을 제외한 다른 벌 종류를 모두 모아서 부르는 단어이며, 호넷도 와스프의 범위 안에 들어간다. 말벌은 산림 내 곤충의 포식자역할을 하며 특히 나방 유충과 같은 산림해충의 폭발적 증가를 제어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곤충이 발달한 유럽인들은 일찍 말벌을 보호하기도 하였다. 말벌은 꿀과 먹이를 얻으러 꿀벌집을 자주..
변비에 좋은 음식을 오늘 한번 알아보자. 그전에 우선 변비에 대한 원인을 알아 보자. 변비에 대해서는 나도 어린시절 참 사연이 많이있다. 우선 변비라고 하면 대변이 순조롭게 나오지 않는 증상을 말하며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대장의 연동 운동이 느려지는 문제가 생기거나 식이섬유가 크게 부족할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갑상선 이상으로도 변비가 발생할수 있고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그리고 직장 연동 운동을 저하시키는 호르몬 문제로도 변비가 발생할수 있다. 보통 대변이 나오기 전에 힘들지만 한번 지나고 나면 아무일 없는것 같이 가볍게 여기기 쉬우나 알고보면 실생활을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하는 병으로, 일단 변비로 인해 가스가 차이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방귀 냄새에도 영향을 준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고기가 요즘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 신선한 고기를 바로 맛있게 구워 먹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맛의 변화 연구개발에 의하여 더욱더 맛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고기를 숙성하여 더욱 깊은맛을 끌어 내는것이다. 보통 고기를 숙성시키면 맛과 식감이 아주 좋아진다. 숙성에도 여러가지 방법이있다. 무엇이 있을까? 크게 보면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뉜다. 말그대로 보면 건식 숙성은 고기를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시켜서 겉부분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고기의 내부 풍미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말하고 습식 숙성은 진공포장을 한 뒤 20~30일 정도 숙성 시키는 방법이다. 만약에 진공포장이 없으면 흡수지로 단단하게 감싸고, 그 위에 랩으로 탄탄하게 싸고나서 냉장고에 넣어..
우리나라 사람이 아주 좋아 하는 돼지갈비에 대하여 오늘은 한번 알아보자. 돼지의 갈비뼈에 붙은 살 또는 그 살을 먹기좋게 요리한 것을 우린 보통 돼지갈비라 부른다. 요리명으로서 갈비는 원래 소의 갈비살을 이용하여 만든것을 가리킨 것이나 쇠고기가 비싸다보니 음식하는 사람들이 개발하여 돼지고기로 대체해 비슷한 요리도 만들어서 탄생했다. 예전에는 소갈비가 진짜이지만 요즘은 돼지갈비나 소갈비나 그냥 갈비 하면 돼지갈비를 더 선호한다. 지금은 매우 서민적인 메뉴로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등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러 간다. 돼지갈비에 살을 붙이지 않고 그 자체를 요리하는 경우도 물론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요리명을 똑같이 돼지갈비로 쓰면 돼지갈비로 부르기도 하지만 쪽갈비나 등갈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요즘은 쪽갈..
돌고래는 포유류 고래목에 속하는 소형 고래로 작은 이빨이 많은 고래나, 작은 고래. 작다고는 하지만 웬만한 돌고래의 몸길이는 2m가 휠씬 넘는다. 물돼지 또는 해돈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말 큰사전은 돌고래의 같은 단어로 강돈, 물돼지, 해돈, 해저 등을 적어 놓고 있다.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물돼지 또는 해돈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Dolphin 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돌핀이라는 시계가 아주 유명하였다. 한국에는 수조에 키우는 돌고래가 이제 여러곳이 있다. 서울, 여수, 울산, 거제 등 여러곳에서 돌고래를 만날수 있다. 돌고래는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물위에서 숨을 쉬어야 한다 잠잘때는 어떻게 숨을 쉬는가? 당연하게도 잠을 잘때도 숨을 쉰다. 이 때문에 뇌를 한쪽씩 번갈아 가며 잔다고..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사람들이 찾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중에 하나인 삼계탕이 있다. 삼계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어린 닭의 뱃속에다 찹쌀, 대추, 밤, 인삼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한국의 대표 보양식인 닭 요리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운 여름이나 복날에 주로 보양식으로 먹는다. 하지만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즐기는 음식이다. 삼계탕도 열량이 꽤나 높아서 한 그릇이 밥 세 공기의 열량을 뛰어 넘는다고 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찹쌀 등의 부재료가 칼로리가 높은 영향도 있지만 닭에서 나오는 국물에 스며든 기름기까지 다 먹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 그럼 우리가 삼계탕을 언제 부터 즐겨먹었을까? 의외로 역사가 짧은 음식으로 원래 조선시대 떄는 ..
오늘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무엇일까? 수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며 어원은 물수자에 박은 순우리말 그래서 수박이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 머리통보다 큰 열매가 덩굴에 맺히며 수분함량이 아주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수박은 과채류, 즉 채소에 속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과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로도 분류가되는데, 어차피 실생활에서의 채소냐 과일이냐의 구분은 식물학적인 고찰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따른 임의적 구분에 불과하다. 여기서 수박의 사촌인 박과 호박, 오이, 참외 등도 다 채소라고 한다. 보통 박과 호박, 오이는 채소인줄 알았지만 참외도 채소인지 처음 알았다. 실제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아열대지역으로 현지..
올해 2018년 여름 잠자리를 처음 보았다. 너무 빨리 지나가는 잠자리를 보며 어린시절의 추억이 잠시 스쳐갔다. 나의 어린시절은 노는것과 동물을 좋아 해서 부모님의 욕심을 다 채워드리지는 못한것 같다. 어머니는 학원을 5곳이나 보내주시고 지금 생각하면 엄청나게 돈도 많이 쓰시고 했는데 내가 부모님이 되어 아이들을 키워보니 왜 그때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지나고 나면 깨닿는 그런일들이 참많은것 같다. 인생은 그렇다. 지금 이해를 다 못하고 지나고 나면 이해를 할수가 있다. 조금더 빨리 모든것을 알수있었으면 더 좋은 선택과 방법으로 더 괜찮은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겠지... 그렇게 잠자리를 보고 이런 여러생각을 해본다. 어린시절에는 마산 해안도로에서 잠자리를 참 많이 잡았는데... 어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