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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수박이 최고

창원박사 2018. 5.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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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무엇일까?

수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며

어원은 물수자에 박은 순우리말 그래서 수박이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 머리통보다 큰 열매가 덩굴에 맺히며 수분함량이 아주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수박은 과채류, 즉 채소에 속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과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로도 분류가되는데, 어차피 실생활에서의 채소냐 과일이냐의 구분은

식물학적인 고찰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따른 임의적 구분에 불과하다.

여기서 수박의 사촌인

박과 호박, 오이, 참외 등도 다 채소라고 한다.

보통 박과 호박, 오이는 채소인줄 알았지만 참외도 채소인지 처음 알았다.

실제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아열대지역으로 현지에서는 건기의 중요한 물 공급원으로 수박이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칼라하리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수박이 열리는 기간에만 갈수 있었다고 한다.

보통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낮이 더운 곳에서 재배할수록 당도가 아주 좋다고 한다.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사막 지역에 더운 열대지방에서 재배한 수박을 먹어보면

국내의 수박은 아주 싱거울 정도라고 한다.

반면 영국이나 독일 햇빛이 잘 나지 않는 나라에 수박은 우리나라 보다 더욱 싱거운 맹물 수준이라고 한다.

2012년 6월 희대의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수박 수확량은 줄었지만

맛은 매우 좋아졌다.

그만큼 수박은 더워지고 하면 맛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수박이 줄어 들어 비싸진다.

그렇다고 너무 고온 기후가 지속되면 수박도 화상을 입어 망할수 있다고 한다.

보통은 수박하면 둥글고 줄무늬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품종에 따라 길쭉하기도 한 모양

줄무늬가 없거나 검은것 요즘은 품종 개량을 하여 노란색 수박 등도 있으며

씨가 없는 그런 수박도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려시대에 전래되었는데 원간섭기에 개경에 처음 심었다고 한다.

현재 수박의 산지로는 경상북도 영주시와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남도 함안군 등이

남부지방에 재배된 수박중 당도도 좋고 크기도 좋아 아주 유명하다.

함안의 경우 군 내에서 군북면 월촌리와 대산면 구혜리의 수박이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농산물 대국인 중국이 생산량 1위로 전 세계 생산량의 68% 정도 생산하고

그밖의 나라에서도 꽤 생산이 많다.

우리나라에 제철은 여름이지만 요즘은 비닐하우스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다.

겨울수박보다는 여름수박이 당도가 높다.

아까도 이야기 하였지만 햇빛이 과일에는 당도의 영향을 많이 준다.

수박은 수분이 전체의 90% 정도 차지할 만큼 물기가 많은 음식으로

저녁에 아이들이 여름에 더워 수박을 많이 먹고 이불에 세계지도를 많이 그린다.

수박은 식물이라 칼륨 함유량이 아주 높고,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을 잘 빼주고

땀을 많이 흘린 사람에게 수분을 보충하기 좋은 과일 이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수박 올 여름이 다가오는데

수박을 한번 먹어 보자.

수분이 많은 수박 올해는 얼마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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