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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복달임 음식

창원박사 2018. 7. 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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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복달임 음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그런데 복달임이 무엇일까?

- 우리나라에는 삼복이 있는데 초복, 중복, 말복이라고 하여 여름에 삼복이 다 있다.

- 이 더위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복달임 이라고 하고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이기는 일은 복놀이라고 한다.

 

삼복은 언제 일까?

-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절기로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한다.

 

자 그럼 여름철에 먹는 음식과 복달임 음식을 한번 살펴보자.

 

조선시대 궁중에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높은 신분의 관리들에게는 쇠고기와 얼음이 하사되었다.

하지만 가난한 서민들은 개고기를 끓여 먹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가장 더운 삼복에 냉면이나 메밀 같은 시원한 음식을 즐겨 먹기도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이열치열이라고 하여 복달임 음식으로는 삼계탕을 으뜸으로 친다.

 

예전에는 배에 고기 기름칠을 하기 힘들다고 하며

그정도로 어려운 시절이었기에 여러 날을 만든것으로도 추측할수 있다.

 

어째튼 더운 여름에 몸을 보양하기 위해서 우리는 차가운 음식도 먹고 뜨거운 음식도

개발하여서 많이 즐긴다.

 

자 그럼 복달임의 최고 음식 삼계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보통 인삼, 대추, 마늘과 같이 들어가서 건강에 더욱 좋다.

이런 삼계탕을 누군가 차갑게 먹고 싶어서 개발한 음식이 있다.

 

초계탕이라고 한다.

초계탕도 복달임 음식 중에 하나

식초를 가미한 새콤한 닭육수에 가늘게 찢은 닭고기를 넣어 차갑게 먹는 음식이다.

 

그 시작은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가 즐겨 먹었고

일제강점기 이후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남에는 초계탕을 판매하는 식당을 찾아 보기 어렵다.

삼계탕 판매점이 아주 많다.

여러가지 복달임 음식을 한번 살펴 보면

삼계탕, 초계탕, 팥죽, 장어 정도로 압축이 되며

개장국도 많은 남자들이 즐긴다.

하지만 요즘은 개고기를 바라보는 문화적 차이로 잘 거론하지는 않는다.

 

장어가 왜 복달임 음식일까?

장어는 잘 알고 있지만 스태미나 음식으로 단백질과 비타민A 함유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 콜라겐이 풍부

인, 철분과 같은 무기질도 많아서 여름철 허약해진 기운을 보충하기에 아주 좋다.

 

그래서 여름철 많은 사람들은 장어탕이나 장어구이를 즐긴다.

 

그리고 여름에 장어가 제철이라 아주 맛있는것도 한목한다.

 

지금까지 고기 위주로만 이야기를 하였는데

신기하게도 복달임 음식에 팥죽이 있다.

 

왜?

 

옛날에 복날 죽을 쑤어 먹으면 논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 그렇게 먹을것도 없고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삼복더위에 허해진 몸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죽을 먹었다고 한다.

또한 팥죽은 악귀를 쫓고 병치레 없이 잘 지낼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TV를 보면 북한음식에도 복달임 음식이 나오는데

평양온반, 뀡백숙, 보신탕 등이 북한의 복달임 음식이라고 소개도 하였다.

 

그렇게 비슷한 여름철 보양식에 복달임 음식

올 여름 맛나게 즐기고 잘 이겨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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