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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혜가 좋아

창원박사 2018. 7.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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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아주 시원한것을 찾는다.

오늘 프리마켓에서 달달한 수제 식혜를 판매하고 있어

3개나 구입을 하였다.

 

왜?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자 그럼 오늘은 여름철 식혜, 단술, 감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어떤 사람은 3가지 모두가 똑같은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선 단술은 쌀과 누룩으로 빚은 술을 한자를 우리말로 해석해 단술이라고 한다.

식혜는 엿기름으로, 감주는 누룩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조방법 자체가 다른 음료다.

 

다만 감주는 특성상 술맛보다 단맛이 강해서 단맛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누룩과 엿기름을 헊어 만드는 조상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요즘은 식혜와 단술 감주가 같은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감주라는 말은 잘 사용하지 않고 식혜와 단술로 아주 많이 사용된다.

 

식혜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밥, 엿기름, 물을 준비

엿기름에 물을 붓고 한두 시간 가량 불린 후 엿기름이 잘 우러나오도록

손으로 짜듯이 조물조물 주물러 준다.

고운 체에 찌꺼기를 걸러 마저 짜낸 뒤 겉보리는 버리고,

짜낸 물을 남긴다.

그대로 놓아 두면 하얀 앙금이 생기는데 이것을 버리고는

밥통에 윗물만 부은 뒤, 밥을 넣어 잘 풀어주고 보온 기능으로 하여 숙성 일명 삭힌다.

밥알이 동동 뜨기 시작하면 벌꿀이나 기호 식품 일부를 첨가 하고 끓인다.

원액이 완성되면 설탕물을 섞어가며 원하는 양까지 불리면 된다.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어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먹자.

 

예전에는 외할머니께서 이렇게 힘들게 만드시는줄 몰랐었는데

어느날 한번 만드는것을 보고 나서 깜짝 놀랐다.

쌀 같은 것을 꼭꼭 짜는것을 보고 말이다.

 

그냥 먹을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지는것을.

 

어째튼 한번 그렇게 만드는 과정을 보고 나면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저렴하게 먹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식혜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경북 안동에 아주 특이한 식혜가 있는데

이름은 안동식혜이며 식혜에 고춧가루, 생강, 썬무를 같이 삭혀

볶은 땅콩, 잣, 밤과 같은 견과류 까지 들어간다.

 

예전에 먹을 것이 없을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였지만

현재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입맛이 변화를 하여서 인가?

 

그래도 안동식혜는 전통이 있는 식혜라 잘 살려야 한다.

 

아참 그리고 우리가 식혜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 먹는곳은 어디일까?

바로 찜질방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는 구운 계란과 식혜는 아주 맛이 있어 모든 사람들의 단골 메뉴이다.

 

이렇게 우리가 식혜를 많이 먹다 보니

어느 업체에서는 캔식혜를 개발하여 만들어내었다.

 

가장 처음 나온 캔식혜는 비락식혜라고 한다.

대박이 나서 몇천억원을 최단 기간에 달성한 음료라고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이다.

 

그렇게 달콤한 식혜를 우리 아이들은 좋아 한다.

 

우리것이 소중하고 몸에도 좋다.

신토불이 맛있는 전통 식혜를 많이 먹고

전통이 있는 제품들이 판매가 많이 되길 바란다.

 

우리것이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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