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사의 세상만사

우리가 여러음식점을 가보면 아래와 같은 고양이 모양의 물건이 있다.

이것이 무엇일까?

이것은 일본의 토산물 중 하나로 마네키네코라고 한다.

일명 복고양이라고 하며

오른쪽이나 왼쪽 앞 발을 올려 누군가를 부르는것 같이

계속 손을 흔든다.

손님이나 돈을 부른다는 의미로

가계 카운터 위에 장식을 많이 해놓는다.

자세히 보면 오른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가 있고

왼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가 있는데

조금은 의미가 다르다.

오른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돈을,

왼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부른다고 여겨지고 있다.

또한 손을 높이 들 수록 더욱 효과가 크다고 하니

큰것을 구입해야하나?

그래서 어떤 마네키네코는 두 발을 다 들고 있는데

이것은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고 해서

복이 아니라 벌을 받는다는 속설도 생겨났다고 한다.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 요즘은 두 개 발을 다 들고 있기도 하지만

뚱뚱하기 까지 하다.

손만 중요시하여 보고 있는데

얼굴 형태도 다양하니 자세히 한번 보자.

웃고 있는 얼굴 부터 눈을 뜨고 있는 얼굴, 윙크하는 버전 등 다양한 표정과

다양한 색깔도 있는데 흰색, 금색이 가장 많이 있고

검은색 등의 색깔도 있다고 한다.

내가 본것은 흰색과 금색을 보았다. 

마네키네코의 목을 보면 방울이 달려있는데

이것은 복자가, 배쪽의 금화에는 천만냥이 적혀져 있다.

일본 모든 상점에는 마네키네코가 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마네키네코를 찾아볼수 있다.

일식요리하는곳에 대부분 하나장도 있다.

마네키네코에도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이이 가문의 이야기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비가 오는 어느날 이이 나오타카가 고도쿠지라는 절 앞을 지나가다

큰 비를 피해서 나무 밑에 있었는데

절 고양이가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여 따라 갔다

그때 갑자기 절 앞 나무에 벼락이 내려화를 피할수 있었다고

그 후 그 고양이가 죽자 이를 기려 마네키네코를 만들었다는 설화가 있다.

그 외에도 전세계에 보면 여러가지 행운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많이 있다.

중국에는 복등이라고 하여

복자를 거꾸로 달아 복이 많이 내려

와라고 이렇게 중국음식점이든

복등을 사용할때 이렇게 사용하는곳이 있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편자가 행운을 준다고 한다.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하여 발굽 바닥에

장착 하는 것으로 말발굽 모형의 쇠붙이가

사고가 나지 않는 다는 믿음으로 운전수

횡액을 물리치고 장사가 잘된다고 하여

가계 운영하는 사람들이 벽면에 많이 붙여 놓음.

러시아에는 마트로시카라는

목각인형이 있는데 오뚝이처럼 생겼고

기본형으로는 러시아 전통 두건을 쓴 소녀 그림이 그려져 있다.

큰 인형 안에 약 80%크기의 작은 인형이 계속 들어있어서

큰 인형을 열면 안에서 작은게 튀어나오고 그걸 열면 또 안에서

작은 게 튕나오고 열면 더 더 작은 게 튀어나오는 식으로 인형 안에서

인형을 꺼내고 또 꺼낼 수 있다.

제일 안쪽의 것은 거의 손톱만한 크기라고 한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행운을 상징.

일반적으로는 5개 정도부터 시작하며, 작은 인형들의 수가 많을수록 가격도 아주 비싸다.

유명 작가의 친필 서명이 있는 수제 마트료시카라면 100만 단위로 가격이 뛴다고 한다.

자작나무로 만든다고 한다.

켈트족은 토끼 발을 신비하고 지혜로운 영물이라고 믿음

왜냐하면 토끼는 눈을 뜨고 세상에 태어난다는 사실로 그렇게 생각하는 민족도 있다.

영국에는 계곡의 백합, 5월의 백합이라고 하고

프랑스에는 5월의 향수, 숲의 향수라고 하여

은방울꽃을 프랑스에서 5월 초하룻날 선물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사이판에는 특산품 보조보 인형이 있다.

보조보라는 큰 콩으로 만드는 인형은

남녀 한쌍으로 되어 있는데 남자 인형과 여자인형의

손과 발의 위치에 따라 건강이나 사랑, 부, 명성 등

바라는 것이 이루어 진다 한다.

사이판에 여행가면 보조보 인형 하나 사와야겠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고

행운을 부여하는 여러가지 물건, 꽃 등등 많이 있다.

많이 알고 겸손하고 올바른 행동으로 잘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