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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여행/창원

창원에서 코로나 잠시해방 사찰방문

창원박사 2020. 3. 2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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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코로나로 난리이고 잠시 아이와

좋은 공기와 코로나로부터 잠시 해방이 되기 위해서

창원 진해구에 있는 산 위에 사찰 방문을 해본다.

 

조금 걸어서 면역력을 높이고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기 위해서이다.

여기 사찰은 내가 작년 여름에 혼자 아래서부터 올라와 보았기 때문에

아주 잘 아는 곳인데 아이와 같이 왔기 때문에 사찰과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올라가는데 부처님께서 우리를 반겨 주신다.

우리 아이는 돌부처 보다 금부처가 좋은지 금색 부처님이 보인다고 한다.

주변에는 아주 봄을 알리는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피어있어서

꽃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진해 사찰 방문

진달래꽃과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사찰이 보이는데

진해 청룡사라는 사찰이고 올라가는 왼쪽 편에

쉽게 올라가기 위해서 나무 계단을 만들어 노았는데

강아지 한 마리가 우리가 올라가니 꼬리를 치면서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작년 여름에는 보지 못한 강아지인데 아주 순둥이!

이름은 잘 모르겠다.

생긴 것은 더 귀여운데 사진은 잘못 나왔다.

진해 사찰에 올라가서 보면 저 멀리 진해 바다

그리고 진해 아파트, 저 멀리 산들이 보인다.

사찰을 가면 대웅전에 가서 절을 올리는데

올라가는 길에 보니 목탁이 걸려있는데

참 이 목탁은 만들다가 실패한 것인가?

그냥 나무로 만든 장식인가?

부처님이 웃으면서 우리를 반겨주시는데

웃는 얼굴을 보니 요즘 웃을 일이 없는데

나도 한번 웃게 되었다.

 

여러 곳에 동전도 올려놓았다.

귀가 복귀인 것 같고 웃을 때 눈이 선하고

입의 이가 웃기게 보인다.

대웅전에 가서 아이와

불전함에 돈을 넣고

절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면서 한다.

 

<건강, 돈, 하는 일에 잘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이전에 왔기 때문에

조금은 익숙한 것 같다.

 

처음과 한번 해본 것 와본 곳은 참 다르다.

2020년 윤 4월

생전예수재

살아생전에 미리 수행과 공덕을 닦아두는 재라고 한다.

몇 년에 한 번씩 오는 윤달에 지낸다고 한다.

나는 사찰과 교회를 꼭 하나만 믿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나를 위한 재

선한 공덕을 쌓기

참회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인데

마음이 항상 즐거우며

전생과 내세의 죄업이 소멸되고

심신이 경쾌해지며

가정이 평안해진다

무병장수를 누리고

심덕이 깨끗해지며

원하는 바 소망이 이루어지고

공덕이 쌓일 뿐만 아니라

깨달음을 얻고

극락세계에 태어난다.

 

누구나 바라고 원하는 일이다.

참 사찰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고 나를 찾을 때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로 맑은 공기를 마실 장소도 별로 없는데

산속이나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을 이런 좋은 점도 제공을 한다.

 

산은 산으로 물은 물로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깨닫는다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깨닫는 것으로 이는 우주를

아무런 번뇌 없이 참된 경지로서 바라보는 것을 뜻한다.

 

참 당연한 것 같지만 심오한 의미가 있다.

인우구망

사람도 소도 실체가 없는 모두 공임을 깨닫는다.

내가 해석할 때 신체는 잠시 사용하는 것이지

다시 돌아가면 다 똑같다는 뜻일까?

참 심오하다.

대웅전을 갔다가 다시 계단이 있어서 열심히 올라가 본다.

오랜 시간 집에서 많이 있어서인데 나오니 아주 잘 걸어 다니고

산 꼭대기까지 오후 5시인데 가자고 하여 조금 있으면 어두워지니

다음 기회에 가자고 하였다.

약사여래불 석상이 아주 신비롭게 우리를 처다 본다.

뒤에는 저 멀리 산에 새들이 보이고 흔들 다리가 보인다.

다음에 꼭 저 멀리 흔들 다리에 올라가 보고 싶다.

옆쪽에 보니 쌓여있는 돌들이 많아 우리 아이도 재미나게

돌을 쌓아 본다.

그런데 길목에 돌을 쌓는데 그냥 두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데 하는 것이지 부모의 강요는 필요하지 않다.

주변에 보니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도 아주 아름답게 많이 피어 있다.

이름을 몰라 아쉽지만 여러 아름다운 야생화를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아름다운 꽃, 나무, 산, 공기

힐링을 하기 아주 좋은 진해 사찰

코로나도 잠시 해방 좋은 공기도 많이 마셔본다.

약사여래불에게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

여러 백일홍도 보이는데

백일홍은 백일만에 꽃을 피운다고 백일홍이라고 한다.

빨간색만 보았는데 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 것은 처음으로 본다.

사찰에 가면 약수를 마셔야 하는데

그리고 어느 약수는 1살이 젊어진다는

그런 약수도 많이 있고

어떤 사찰은 이 약수를 마시면 아픈 병이 사라진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 약수도 있다.

 

약수터에도 봄이 찾아왔는지

바위틈에 작은 싹이 올라와서 한컷!

우리 아이도 목이 말랐는지 약수터에서 약수를 한 사발

벌컥벌컥 마셔본다.

 

아이가 마시고 나도 마셔보는데

시원하고 아주 깨끗하니 맛이 좋다.

물바가지에 보문사가 보인다.

강화도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가 아닌가?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유명해서 알고 있다.

그렇게 중생들은 약수 한 사발을 즐기고

약수를 통에 넣어서 발길을 돌리려고 한다.

오늘 하루도 해가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아이가 빨리 가기 싫어해서 천천히 둘러보고 집으로 가려고 한다.

저 멀리 진해 사찰을 올라올 때 반겨주던 강아지가 앉아있다.

강아지에게 다가가니 아주 우리를 좋아하며 꼬리를 흔든다.

그래서 나는 쓰다듬어 주고 나니 손을 씻기 위해서

다시 약수터 있는 쪽으로 돌아가고

우리 아이는 약수 한 사발로 아쉬웠는지

또 약수를 마시러 간다.

시골에 볼 수 있는 가마솥과 아궁이가 보인다.

나도 도시에만 살았으면 보지 못하였겠지만

처가가 시골에 있어서 볼 수가 있어 신기하지는 않다.

빨간 백일홍 나무가 보이는데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꽃

원래 개화시기는 6월~10월인데 겨울에 활짝 피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창원 시 마산 가포 쪽에도 가면 이전에 백일홍이 길 양쪽에

아주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잠깐 그 생각이 난다.

그렇게 코로나에서 해방이 되어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고

사찰에서 소원도 빌고

이제 집으로 가려고 강아지에게 인사를 하는데

강아지도 가는 사람을 싫어하는지

머리를 돌려 버린다.

작년 여름에 진해 청룡사를 올라올 때

아래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아주 멋있고 심오하게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렇게 강아지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 버리고

이제 우리도 발길을 돌리려고 한다.

미안 다음에 보자.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부처님은 아닌 것 같고

스님 조각인가?

작년 여름에는 못 보았던 조각상

가사공양이 살아 있는 동안 최고의 공덕행이라고 한다.

이런 것도 처음 알았다.

공양을 할 수 있는 양초, 쌀 등도 보이고

아는 만큼 보이는 사찰 문화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어 보는

학업, 사업, 소원성취

봄은 새로운 시작이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아래 홍매화인 것 같은데 참 아름답다.

진해 군항제도 취소되고

벚꽃도 마음 놓고 보기 힘들지만

이런 진해 산 위에 있는 사찰에서

여유롭게 벚꽃의 아름다움도 즐긴다.

아이는 곳곳에 돌도 쌓아보고

오랜만에 마음껏 좋은 산 공기도 마시고

조금 운동도 하여 면역력도 올리고

참 좋은 하루를 보낸다.

그렇게 대한불교 조계종 범어사 말사

진해 청룡사에서 오늘은 아이와 코로나에서 잠시 해방되어

사찰 방문을 하여 절하면서 소문도 빌고

좋은 공기도 하시면서 아름다운 꽃도 보고

돌 쌓기도 하고 약수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었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어디로 갈지 부모님들은 고민을 하는데

그래서 요즘은 강이나 바다 주변 야외를 많이 가는 편인데

사찰이나 캠핑장 같은 곳에 가서 간단하게 고기를 구워 먹고

아니면 해변가에 가서 아이들 흙놀이도 시켜주고

재미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나이는 시간이 가면 들어간다.

인생은 순리에 맞도록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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