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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사의 세상만사
오늘은 선배님께서 맛있는 곱창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성주동 맛집 전주남문토종순대국 어떤 메뉴가 우리를 기다릴까?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갔다. 입구에 40년 전통 조춘자전주남문 붉은 글씨로 강조 되어 있다. 맛집인가? 우선 들어가 본다. 도가니사골로 36시간을 고아만든 천연의 국물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는 우선 요리류 부터 오늘 이곳에서 코스로 즐기려고 한다. 예상 주문 코스는직화 불 곱창, 석쇠불고기, 양념석쇠불고기, 홍삼편육, 순대국 이렇게 주문하려고 한다. 먼저 직화 불 곱창을 주문! 그런데 사장님 왈불 곱창 공급업체 문제가 있어 이 메뉴가 안된다고 한다. 이런... 원래 이 메뉴 먹으러 이곳에 왔는데일보 후퇴 하여석쇠불고기 주문! 원산지 표시판 아주 잘 명시 되어있다. 자리에 좌식으로 앉아..
우리가 아플때나 입맛이 없을때 죽을 많이 찾는데 창원 도계시장 서울마님죽 아주 맛있다. 오늘은 맛있는 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보통 우리는 죽을 언제 먹나? 우리는 보통 죽을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병문안을 갈때 선물이나 빈손으로하기 어렵기 때문에 죽을 많이 구입해간다. 그래서 병원 주변에 보면 꼭 프랜차이즈죽집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장에 판매하는 죽이 더욱 싸고 맛있는곳도 많은데 접근성과 편리성 때문에 따라 죽을 사려고 시장을 찾아 갈수 없는것이 조금은 안타깝다. 나는 이번에 도계시장에 서울마님죽을 가족들과 한번 먹으러 가보았다. 우리 어머니도 호박죽을 좋아 하시지만 우리 첫째도 호박죽을 아주 좋아 하여 가끔 진해 경화시장에 장날이면 호박죽을 사서 먹는데 이곳 도계부부시장의 서울마님죽 호박죽..
더운 여름이 다가 오면 시원한 팥빙수 생각이 난다. 팥빙수는 얼음을 잘게 부수어 팥이나 과일 그리고 우유 등을 섞어서 만든 음식이다. 빙수의 역사는 기원전 3000년 경 중국에서 얼음을 잘게 부숴서 달콤한 꿀과 과일즙을 섞어 먹은 것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300년경 페르시아 제국을 점령할 때 만들어 먹었다는 설도 있다. 그럼 한국에는 언제 부터 먹었을까? 조선시대에 서빙고의 얼음을 관원들에게 나누어 주며 이것을 잘게 부수어 화채 등으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얼음을 갈아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단팥을 올리고 떡, 과일, 견과류, 씨리얼 등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서 빙수를 먹는다. 내가 어린시절에는 얼음가루에 그냥 팥 정도 넣어서 처음에 먹었는데 요즘은 아주 진화를 하여 아주..
우리가 맛있게 먹는 고기가 요즘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 신선한 고기를 바로 맛있게 구워 먹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맛의 변화 연구개발에 의하여 더욱더 맛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고기를 숙성하여 더욱 깊은맛을 끌어 내는것이다. 보통 고기를 숙성시키면 맛과 식감이 아주 좋아진다. 숙성에도 여러가지 방법이있다. 무엇이 있을까? 크게 보면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뉜다. 말그대로 보면 건식 숙성은 고기를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시켜서 겉부분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고기의 내부 풍미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말하고 습식 숙성은 진공포장을 한 뒤 20~30일 정도 숙성 시키는 방법이다. 만약에 진공포장이 없으면 흡수지로 단단하게 감싸고, 그 위에 랩으로 탄탄하게 싸고나서 냉장고에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