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사의 세상만사

어느날 우연히 본 꽃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찾아 보니 그 꽃이 수국이었다.

오늘은 수국에대해서 한번 알아볼까한다.

수국은 초 여름에서 부터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피는 꽃이다.

현재 제주도에가면 볼수 주변 곳곳에서 볼수 있고

조금있으면 수국축제도 한다.

수국의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일본에서 품종개량을 많이 하여 다양한 꽃색깔과

여러가지 형태의 수국이 있다.

수국의 꽃말은 무엇일까?

냉정, 냉담, 무정, 변덕, 변심 이른 뜻의 꽃말도 있고

인내심이 강한 사랑이라는 꽃말도 존재한다.

완전하게 다른뜻이다.

보통 아시아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한 포기에서 갈라져 자란다.

꽃은 처음에 핀색깔과 나중에 색깔이 달라진다.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여 점차 청색 그리고 붉은색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참 신기하다.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하니 이또한 더욱 신기하지 않을수없다.

수국은 열매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야생형 수국 일본 수국은 열매를 맺는다고 알려져 있다.

꽃을 피우고 저물때쯤 잘 정리를 해야 다음해에도 꽃을 볼 수 있다.

수국은 주로 관상용으로 아주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에 보면 주요역이나 아니면 사찰에 올라가는 양쪽 옆 그리고 여행지에서도 볼수가 있다.

꽃은 약으로도 사용을 한다고 하는데

뿌리에 함유된 할로푸지논은 여러가지 자가면역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수국은 요즘 차로도 마실수 있는데 감로차나 이슬차라고 한다.

나도 이슬차를 사서 먹어 보았는데

단 맛이 나는데 아주 특이하다.

처음에 단맛이 나면서 묘하고 오묘한 맛이 난다.

단맛이 나지만 당이 몸에 흡수되지 않기에

다이어트중에 단맛이 먹고 싶으면 이슬차 한잔을 먹으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단것을 못먹지만

단것이 엄청나게 먹고싶다.

이럴때 이슬차를 한잔 먹으면 좋다.

왜냐하면 이슬차는 혈당을 낮아지게 하는 효과까지 있기때문이다.

수국이 유명한곳은 태종대 태종사가 있다.

사찰 주변에 잘 심는 꽃이며 기르기 쉬운 편이고 아름다워서

정원이나 조경에도 잘 이용이 된다.

수국은 라틴어로 물그릇이란 뜻을 가지고있고

물을 좋아하여 수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어로는 무엇일까?

자양화라고 한다.

땅에 토양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고 하였는데

그럼 어떤 성질에 따라 달라지는것일까?

알카리 성분이 강하면 분홍빛이 강하고

산성이 강하면 남색

우리도 이번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구입하지 않고

아름다운 수국화분을 양가 부모님께 선물해드렸다.

아름다워서 아주 좋아하신다.

항상 수국처럼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시고

다음에는 꼭 제주도 수국도 보고 재미나게 여행을 같이가면좋겠다.

그렇게 능력을 쌓아서 빨리 그런기회가 오도록 해보겠다.